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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정부가 지원·인정하는 한국 기업 ‘한컴아카데미’

관리자 2024-04-24

- 23일, 우즈벡 아웃소싱 콘퍼런스서 국내 기업 유일 사례 발표 - 스마트 클래스 사업 추진 등 우즈벡에 수준 높은 IT 및 한국어 교육 제공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에듀테크 기업 한컴아카데미(대표 이광헌·김종헌)가 23일 열린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아웃소싱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IT·한국어 교육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주한 우즈벡대사관과 우즈벡 디지털기술부 및 산하기관인 IT 파크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즈벡의 IT 산업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분야를 대한민국 디지털 기업들에 알려 자국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콘퍼런스에는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우즈벡 디지털기술부 장관이 참석하는 등 각별한 관심이 쏠렸다. 이날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연단에 오른 한컴아카데미는 '밝은 미래를 위해 우즈벡의 IT 잠재력 활용하기'란 제목으로 우즈벡에서 추진하는 IT·한국어 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현재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벡에 수준 높은 IT와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스마트 클래스'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클래스는 올해 상반기 50개, 연 내 250개를 개설할 예정이며, 한컴이 집중하고 있는 AI를 주제로 한 과목을 열고 AI 기술을 교육 과정에도 접목해 강의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젊은 I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컴아카데미와 우즈벡의 협력 관계는 지속해서 두터워지고 있다. 한컴아카데미는 지난 2월, 우즈벡 교육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디지털기술부와 디지털 교육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시 체결식에는 루스탐 카림조노프 우즈벡 디지털기술부 차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우즈벡 디지털기술부를 방문해 장관과 직접 만나 스마트 클래스 구축과 우즈벡 IT 교육 발전에 관한 구상을 논의하는 등 우즈벡에 양질의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집중하고 있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우즈벡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 교육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우즈벡 정부와 힘을 합쳐 현지 산업을 이끌 만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등 양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기술·문화를 잇는 우호적인 관계를 견고히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컴, 문서에서 AI 데이터 추출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 글로벌 출시

관리자 2024-04-18

- PDF와 오피스 문서에서 텍스트 등 다양한 객체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추출 - LLM 환각 문제 대안으로 떠오른 RAG(검색 증강 생성)의 핵심 기술로 각광 기대 - 대기업 테스트 마치고 해외 사이트 구축 등 글로벌 세일즈 본격화 - 한컴, AI 활용 분야와 AI 데이터 추출 분야 두 개 축으로 AI 사업 추진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PDF 문서에서 AI 데이터를 추출하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 데이터 로더(Loader)’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B2B 세일즈에 나선다.   최근 세계 AI 업계에서는 LLM(대규모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하는 해결책으로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RAG)’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RAG는 특정 데이터베이스나 문서 집합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검색(Retrieval)한 뒤 그 정보를 LLM에 적용해 적절한 답변으로 텍스트를 생성(Generation)하므로 실시간으로 정보가 업데이트되며 정보의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그 때문에 많은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RAG의 도입을 원하지만, 구조화되지 않은 문서에서는 데이터 추출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기업들의 방대한 문서를 AI가 학습하기 좋은 형태로 데이터화하는 전처리 기술이 매우 중요해졌다.   한컴은 지난 35년간 축적한 문서 기술을 바탕으로 문서의 AI 데이터화를 위한 전처리 기술을 모듈화해 ‘한컴 데이터 로더’라는 SDK 제품을 내놓았다.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전자문서 형식인 PDF에서 텍스트를 추출, AI가 학습하기 쉬운 여러 포맷(JSON·CSV·TXT·XML 등)으로 변환해 주는 도구다. PDF뿐만 아니라 오피스 문서에서도 텍스트 외 다양한 객체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추출해 제공한다.   한컴 데이터 로더는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이미 마쳤다. 5월부터 국내를 비롯해 최근 투자한 스페인 AI 보안 설루션 기업 ‘페이스피’의 네트워크와 글로벌 고객사를 연계해 유럽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 한컴은 최근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컴 데이터 로더뿐만 아니라 한컴의 AI 기술과 SDK 기술을 소개하는 해외향 다국어(영어·독일어·스페인어·일어) 사이트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를 알렸다.   한컴은 AI 사업을 크게 두 축으로 나누어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컴독스 AI, 한컴 어시스턴트, 한컴 도큐먼트 QA와 같이 AI를 활용한 서비스 분야와 한컴 데이터 로더나 한컴 OCR 등 AI에 필요한 데이터 추출 분야가 그것이다. 한컴은 올해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보유한 한컴이노스트림(구 클립소프트)을 인수하고, 생체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하는 페이스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등 AI 관련 데이터 사업을 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올해를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인수·투자·협력을 여러 방면으로 진행하며 AI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컴 데이터 로더로 글로벌 AI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여 AI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분명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컴, 2024년 주주서한 발송 “M&A·기술확장으로 글로벌 AI 밸류체인 구축”

관리자 2024-04-01

- AI 기술에서 AI 활용 분야까지 국내외 M&A 전개를 통한 ‘글로벌 AI 밸류체인’ 구축 - 넘어선 데이터 영역 등 한컴 AI 기술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 5년 만의 배당 시행... 지속적인 배당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실천 약속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이사 변성준·김연수 / 이하 한컴)가 2024년 상반기 주주서한을 발송하며 올해 AI사업 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컴은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해 AI와 클라우드 SaaS 분야에 주력한 결과 보유 기술의 모듈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국내외 주요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2024년을 AI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컴은 올해 초 포티투마루 투자, 한컴이노스트림(舊 클립소프트) 인수에 이어 최근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에 투자하는 등 AI사업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후에도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AI 밸류체인을 구축하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자체 AI 기술 고도화와 구체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컴은 올해 AI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 도큐먼트 QA’와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AI 자동문서 작성 기능을 추가한 ‘한컴독스 AI’ 정식 버전을 선보인다. 또한, 주력 사업을 기존의 문서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와 연동이 가능한 AI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표준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컴은 올해 5년 만에 실시한 배당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배당을 실천하겠다는 주주친화 정책을 강조하고, 엄격한 경영관리 체제를 통한 재무적 투명성과 공정성 유지 등을 약속했다. 변성준, 김연수 한컴 대표는 “올해는 한컴이 AI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이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 경쟁이 어려울 거라 예상되지만, 한컴이 그간 축적한 AI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분명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컴이노스트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종합 판매 9년 1위 달성

관리자 2024-03-27

- 대표 설루션 ‘클립리포트’, 9년 종합 누적 판매율 39%로 1위 수성 - 판매 라이선스 수 최근 2년 새 37% 증가로 성장세 - 한컴 AI 기술 결합으로 디지털 데이터 경쟁력 제고   한글과컴퓨터(030520, 이하 한컴 / 대표 변성준·김연수) 자회사인 전자문서 전문 기업 한컴이노스트림(구 클립소프트)은 '클립리포트'가 지난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리포팅툴 부문에서 9년 종합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IT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인 디지털서비스몰은 클라우드·상용 소프트웨어 등 IT 신기술 수요 확대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과 별개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한컴이노스트림 대표 설루션인 클립리포트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2023년 단위 사업 기준 판매율 36%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조달 등록 이후 지난해까지 9년간 종합 판매 1위(누적 39%) 자리를 수성하며 가장 많이 찾는 제품임을 증명했다.   한컴이노스트림의 공공 총판사 라움소프트는 작년 한 해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거래소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라북도교육청 △관세청 △중소기업중앙회 △해군본부 △환경부 △한국조폐공사 등 총 70건의 공급 실적을 거뒀다.   또한, △국세청 법령정보시스템 고도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블록체인 온라인투표시스템 인프라 구축 △금융감독원 차세대 금융감독시스템 플랫폼 사업 △기획재정부 보조금 통합 대민포털 구축 △헌법재판소 전자문서 시스템 고도화 △국민연금공단 차세대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 플랫폼 구축 등 차세대 공공사업도 꾸준히 수주하며 클립리포트 설루션의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   한컴은 지난 1월 클립소프트를 인수하며 단숨에 국내 전자문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전자문서를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고, AI를 결합한 기술 모듈화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작년 기준으로 총 2,200여 곳의 고객사를 보유했으며 전체 고객사가 파생한 사업별 프로젝트 라이선스의 수가 8,200여 개를 돌파했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해 37%가량 증가한 수치로, 사업 실적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컴이노스트림 관계자는 “자사 대표 설루션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원동력은 앞선 기술에 있다”고 강조하며 “올해 선보일 차기 제품과 서비스에는 한컴 AI 기술을 더해 경쟁력을 한층 높임으로써 디지털 데이터 시장을 확장하고, 지속해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에 전략적 투자

관리자 2024-03-25

- 페이스피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독점사업권 확보 - 브랜드로 판매하는 화이트라벨링 방식...해외 AI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페이스피, 세계적인 수준의 보안성 갖춘 안면인식 기술력 보유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김연수/이하 한컴)가 스페인의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한컴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와 하비에르 페이스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한컴은 페이스피에 대한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페이스피의 APAC 지역 독점사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스페인과 프랑스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되어 있는 페이스피는, 생체인증에 필요한 안면, 지문, 동공, 음성 인식 등 AI 기반의 다양한 생체인식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다수의 금융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페이스피는 안면인식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성능에 있어서 기존에 많이 쓰이는 액티브 방식(사람이 얼굴을 움직여가며 본인임을 인증하는 방식)이 아닌, 차세대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패시브 방식(정면에서 찍힌 한 장의 이미지로 본인임을 인증하는 방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안면인식 기술의 안티스푸핑 성능을 보장하는 NIST(미국 국립표준 기술연구소)의 아이베타(i-beta) 레벨2를 획득하였으며, 패시브 아이베타 레벨2 기업은 세계에서 9개 기업에 불과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한컴은 이번 투자를 통해서 페이스피의 2대 주주가 됨과 동시에,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페이스피의 솔루션을 한컴 브랜드로 판매하는 화이트라벨링 방식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한컴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컴은 페이스피가 보유한 다중 인식 생체인식 기술에 한컴의 AI, 한컴위드의 보안 기술, 클립소프트의 리포팅툴, 한컴케어링크 헬스케어서비스 등과 결합하여 더욱 향상된 신규 서비스 및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컴의 AI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추후 한컴 제품화, 한컴 브랜드화된 페이스피 솔루션을 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급함으로써 해외 매출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역량있는 AI기업들과의 협력, 투자, 인수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인증 솔루션 시장 연평균 12%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보안 수준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의 지문인식 중심의 생체인증 기술에서 안면인식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로, 딥페이크와 같은 기술발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변조 방지가 가능한 패시브 방식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컴, ‘23년 신사업 확보와 수익성 개선 모두 달성

관리자 2024-02-16

한컴, ‘23년 신사업 확보와 수익성 개선 모두 달성 2024-02-16 계열사 한글과컴퓨터 - 연결기준 매출액 2,711억원, 영업이익 346억원 달성··· 전년비 각각 12.0%, 38.5% 성장 - 별도기준 클라우드 사업군 매출 비중 10% 상회·· SaaS 사업 본궤도 - 2024년 AI 통한 성장 가속화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지속 - 3개년 배당정책 첫 시행·· 1주당 410원 현금배당 이사회 결의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김연수 / 이하 한컴)는 16일, 2023사업년도 내부결산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2,711억원, 영업이익 34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280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하며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2년간 공공분야 및 기업군의 클라우드 SaaS 전환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중장기 수익 모델을 확보하고, 종속사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해 별도뿐 아니라 연결기준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성장성과 수익 창출을 모두 고려한 투자 집행과 기존 투자사의 수익성을 제고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   본업의 실적도 충실하다. B2G와 B2B 고객의 디지털 전환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설치형 제품인 한컴오피스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인 ‘한컴독스’ 및 ‘웹기안기’ 등 SaaS와 웹 기반 제품 수요도 커지면서 매출의 클라우드 제품군 비중이 10%를 상회했다.   한컴은 올해도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AI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역량을 집중해 온 만큼 본격적인 사업 확산을 진행한다. 상반기 내 ‘한컴독스 AI’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한컴 도큐먼트 QA’와 ‘한컴 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잇달아 선보이며 B2G 시장을 넘어 B2B, B2C까지 AI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력 있는 기업에 지속해서 투자함으로써 AI 분야 사업 모델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연결 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도 개인용 소방안전 장비에서 국방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하고, 원가구조 정비 등 수익성을 높였다. 다만 당기순이익에서는 한컴의 보유 지분에 대한 투자가치 평가 등으로 연결 및 별도기준 영업외비용이 발생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존 수주한 국방 사업으로 계획된 납품에 따른 매출이 중장기에 걸쳐 확보돼 있고, 추가 사업 수주도 예상하기에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한컴은 작년 말 발표한 3개년 배당정책을 처음으로 시행하며 1주당 4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