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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데이터 병목 해결한다 한컴, PDF 추출 핵심 기술 글로벌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

관리자 2025-09-17

- AI 학습 가로막던 PDF ‘데이터 감옥’ 해방… 글로벌 AI 생태계와 직접 연동 - 경쟁 오픈소스 대비, 벤치마크 지표에서 85% 수준의 탁월한 성능 입증 - AI 학습 데이터 보안 위협 ‘프롬프트 인젝션’까지 방지… AI-Safety 기술 탑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AI 학습 및 활용 과정에서 고질적인 난제로 지적돼 온 PDF 문서 데이터 처리 병목 현상을 해소할 핵심 기술을 글로벌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오픈데이터로더 PDF(OpenDataLoader PDF)’는 한컴이 오랜 기간 축적한 문서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PDF 데이터 추출 엔진으로, 글로벌 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허깅 페이스(Hugging Face)는 PDF 문서를 기반으로 한 약 4억 7,500만 건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셋 ‘FinePDFs’를 공개했고, 이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PDF는 전 세계적으로 AI 학습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문서 포맷이지만, 복잡한 내부 구조 때문에 학습용 데이터 추출이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데이터 감옥’이라 불릴 만큼 AI 개발 과정에서 큰 제약이 따랐다.   이번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컴이 지난 7월 PDF 기술 전문 기업 듀얼랩(Dual Lab)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첫 결실이다. 양사는 오픈소스 기반 PDF 데이터로더를 공동 개발하며 AI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 공개를 통해 본격적인 확산에 나섰다.   공동 개발한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PDF 문서 내 텍스트, 표, 이미지, 레이아웃 정보를 높은 정확도와 빠른 성능으로 추출해, AI 학습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정형화된 데이터(JSON, Markdown, HTML)로 변환한다.   특히, 기존 경쟁 오픈소스 기술보다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사람의 읽기 순서를 측정하는 지표인 NID(Normalized Indel Distance)에서 타 기술 대비 8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테스트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 또한 금융·공공기관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연결 없이 완전 오프라인으로 작동해, 데이터 유출과 외부 업로드로 인한 정보 노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이러한 오프라인 기반 보안성은 기업과 기관 단위 활용에서 중요한 기술적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AI 산업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학습 데이터 안전성(AI Safety)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담았다.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악의적인 콘텐츠 삽입을 통한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등 보안 위협을 자동 감지·차단하는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학습 데이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보장한다. 이 같은 기능은 보다 안전한 AI 모델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컴은 이번 오픈소스 공개를 단순한 기술 공유에 그치지 않고, AI 생태계 전반의 오픈소스 확산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챗GPT, 제미나이, 랭체인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와의 연동·호환성을 강화하고, 깃허브(GitHub)를 통한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지환 한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트랜스포메이션(AX) 시대, 오픈소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과 사회 전반의 혁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이번 오픈데이터로더 PDF 핵심 기술 공개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인정받고, 협력을 통해 PDF 데이터 추출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 추출 기술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에는 AI 기반 문서 인식 기술을 추가하는 등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픈데이터로더 PDF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활용 사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코드는 깃허브 공식 저장소를 통해 제공된다.  

한컴위드, 국내 최대 의료 AI 연합 MAA 합류 보안·헬스케어 융합 신사업 본격화

관리자 2025-09-15

- 독보적 기술로 차세대 의료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 네트웍스’ 보안 인프라 담당 - 보안 DNA로 디지털 헬스케어 정조준… 글로벌 의료 데이터 신뢰성 강화 - 헬스케어 전문 기업 ‘브이드림’과도 맞손… 기술 융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나서   한컴그룹의 지주사 격인 한컴위드(대표 송상엽)가 국내 대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모인 ‘메디컬 AI 얼라이언스(Medical AI Alliance, 이하 MAA)’에 합류하며 보안·헬스케어 융합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컴위드는 MAA에 참여해 차세대 의료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 네트웍스(LIFE Networks)’ 구축에 나선다. MAA는 셀바스AI, 메디아나, HLB글로벌, 제이엘케이,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 그룹 등 국내외 바이오 및 의료 AI 선도 기업들로 구성된 연합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응할 수 있는 독자적인 데이터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컴위드는 20년 이상 축적해 온 공개 키 기반구조(PKI) 암호 인증 및 데이터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이프 네크웍스의 핵심 보안 인프라를 책임진다. 나아가 데이터 활용 생태계의 보안 수준을 글로벌 기준으로 끌어올리고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저장·유통·활용을 위한 암호화 인증 기반의 보안 인프라를 제공하고, AI 안면인증 설루션 ‘한컴오스(Hancom Auth)’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보안을 강화한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및 공공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에 필수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MAA가 구축하는 라이프 네트웍스는 참여사가 보유한 데이터, 개인 건강 정보(의료 마이데이터), 일상 활동 기록(라이프로그)까지 아우르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통합 데이터를 토대로 신약 개발과 임상 설계 최적화 등을 지원해, 참여사들의 R&D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의료 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커질수록 데이터의 신뢰와 보안은 더욱 중요해진다”고 강조하며, “한컴위드의 독보적인 보안 기술력으로 라이프 네트웍스가 가장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글로벌 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AA 관계자는 “한컴위드의 합류로 라이프 네트웍스는 규모 확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아시아 전역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위드는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과 손잡고 보안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양사는 한컴위드의 차세대 보안 기술과 브이드림의 장애인 복지 및 헬스케어 분야 전문성과 결합해, 혁신적인 융합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한컴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컴위드는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디지털 금융과 미래 기술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비검증 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검증(KCMVP)을 획득하고, 국방 기술 과제를 수주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컴, 충청북도교육청과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관리자 2025-09-10

- ‘한컴타자’ 제공… 충북교육청 ‘다채움’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디지털 학습 환경 지원 - AI 시대 미래교육 대비… 문서 작성·정보 활용 능력 강화 협력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이하 충북교육청)에 온라인 타자 연습 서비스 ‘한컴타자’를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콘텐츠 활용 및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   한컴과 충북교육청은 10일(수), 충북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와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컴타자와 충북교육청의 디지털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연계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채움 플랫폼에 별도 로그인 과정과 광고가 없는 ‘채움타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채움타자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등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충북 소속 학생·교직원·학부모는 다채움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환경에서 타자 연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충북교육청이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타자 학습도 가능해졌다.   한컴타자는 설치나 로그인 절차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온라인 타자 연습 서비스로, 체계적인 타자 연습·재미있는 학습 게임·온라인 필사 기능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 역량 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학생들의 문서 작성 및 정보 활용 능력 향상에 기여하여 디지털 교육 환경의 핵심 소양을 확립하고, 이를 ‘AI 시대 미래교육’을 추진하는 시도교육청 플랫폼 사업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공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채움타자를 통해 디지털 기초 학습 능력이 커지길 기대한다”며, “AI 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을 위해 충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을 계속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충북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 역량을 높이고 미래 교육 환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한컴타자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용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컴, ‘2025 테크세미나’ 개최… AI 시대 핵심 기술 공유

관리자 2025-09-05

- 전사 대상 세미나... ‘AI 에이전트·지식그래프’ 기술 현주소와 미래 비전 공개 - AI 핵심 기술의 실제 현업 적용 사례와 개발 비하인드 나눠 - 한컴, AI 기술 리더십 바탕으로 대한민국 ‘데이터 주권’ 시대 이끌 것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2025 한컴 테크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일 열린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개발자를 포함한 다양한 소속의 구성원이 참석했다. 한컴 테크세미나는 실제 기술 적용 사례와 실무 인사이트를 나누는 전사 대상 기술 교류의 장으로, 작년 ‘AI 테크데이’에 이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꾸준히 열리고 있다.   올해 세미나는 거대언어모델(LLM)의 한계를 극복할 ‘지식그래프’와 자율적 실행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한컴이 그리는 미래 AI 청사진을 공유하고 기술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식그래프와 LLM을 결합해 정보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 ▲문맥 압축과 에이전트 메모리 기술로 AI 에이전트를 최적화하는 노하우 ▲한글 기술의 AI 생태계 확장 비전을 담은 ‘한글 MCP 서버’ ▲AI 에이전트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모델 개발 사례 등 총 4개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한컴은 이번 세미나가 AI 기술 기업으로 나아가는 회사의 기술적 깊이와 방향성을 전사에 공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매년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이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력을 과시하고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정지환 한컴 CTO는 “이번 행사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컴이 확보 및 연구개발 중인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내부 개발자들의 성장을 독려하고 기술 공유 문화를 확산시켜 대한민국 AI 데이터 주권을 책임지는 기술 리더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HO, ‘K-방역’ 모범사례로 한컴라이프케어 주목… 방역물자 비축센터 방문

관리자 2025-08-27

- WHO 합동외부평가단, 대한민국의 선진 방역물자 비축·관리 시스템 벤치마킹 위해 현장 방문 - 단순 점검 아닌 ‘글로벌 표준 모델’ 참관 목적… 한컴라이프케어의 세계적 운영 역량 입증 - 2022년부터 용인·울산 2개 거점서 800만 점 분산 비축… 디지털 기반의 정교한 관리 시스템 호평   세계보건기구(WHO)가 대한민국의 선진 방역물자 관리 시스템을 글로벌 모범 사례로 주목하고, 그 핵심 운영 현장인 한컴라이프케어의 방역물자 비축센터를 찾았다.   WHO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 이하 JEE) 평가단은 26일, 대한민국의 방역물자 비축·관리 및 긴급분배 체계의 노하우를 공유받기 위해 한컴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질병관리청 방역물자 비축센터를 공식 방문했다. 현장에는 핵심 평가위원과 질병관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컴라이프케어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 점검이 아닌,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범 운영 모델’을 참관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22년 질병관리청의 방역물자 비축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용인과 울산의 2개 거점에서 레벨D 방호복 세트, 안면보호구 등 약 800만 점에 달하는 핵심 방역물자를 권역별로 분산 비축·관리해왔다.   특히, △디지털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현황 파악 △온·습도, 유통기한, 선입선출(FIFO) 원칙에 입각한 철저한 품질관리 △감염병 유행 시 즉각적인 긴급 배송 체계 가동 등 모든 과정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WHO 평가단의 방문은 한컴라이프케어가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적인 공중보건 위기 대응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과 신뢰성을 갖추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는 향후 국제 보건 협력 사업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강력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 이후 50여 년간 소방·산업·방산·보건안전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물자 비축·공급, 개인보호장비(PPE) 개발·제조 등 국가 안전 인프라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김선영 대표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국가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우리의 시스템이 WHO가 주목하는 K-방역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의 검증된 운영 노하우를 글로벌 표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한편, 이를 통해 K-안전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인스페이스, 대전시와 ‘2025 MARS 월드 포럼’ 개최

관리자 2025-08-26

- 9월 4일 대전 호텔ICC서… 미래 기술 융합의 장 연다 -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기조연설… 한-중 AI 기술 협력 비전 공유 - 지난해 대비 두 배 규모로 확대…과학 유튜버 특별세션도 마련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오는 9월 4일 대전 호텔ICC에서 ‘2025 MARS 월드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Mobility), 인공지능(AI), 로보틱스(Robotics), 우주(Space)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과학기술 포럼이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혁신의 교차점: 융합하는 MARS의 차세대 생태계’로, 각기 발전해 온 MARS 기술이 융합하며 만들어낼 새로운 산업·비즈니스 기회를 조명한다. 자율주행 로봇, 심우주 탐사,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융합 혁신 사례가 논의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약 800석 규모로 열린다. 프로그램 역시 기조연설, 2개의 트랙 강연, 특별세션 등으로 더욱 다채롭게 마련했다.   기조연설은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가 맡는다. ‘AI 시대 중국과 중한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주제로, 세계 AI 산업의 한 축인 중국의 기술 성장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기술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AI·모빌리티와 우주·로보틱스 두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분야별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항공안전기술원, 화웨이코리아, 한화시스템, 포스코DX, 카이스트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한다. 특별세션에는 과학 유튜버 ‘안될과학’의 항성과 ‘1분과학’이 나서 대중과의 소통을 넓힌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포럼은 MARS 기술 융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탐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 기술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은 ‘MARS 월드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는 ▲AI 닉네임 생성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필 사진 제작 및 공유 ▲현장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