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AI
PLAYGROUND
36년 '한글과컴퓨터' 역사속으로… 한컴,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다관리자 2026-07-02 - 36년 '한글과컴퓨터' 역사속으로…한컴,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다 - AI 매출 비중 11.21%·영업이익률 29%…실적으로 증명한 AI 전환 - 하반기 에이전틱 OS 베타 공개…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OS 시장 정조준 한컴이 36년 만에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HANCO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문서를 넘어 AI 기업으로 진화에 성공한 데 이어,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한다. 한컴은 2일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한컴(HANCOM)'으로 바꾸는 정관 변경 의안을 의결했다. 1989년 창립 이후 한컴은 국산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로 한국어 문서의 표준을 세우며 국내 IT 1세대를 대표해 온 기업이다. 글로벌 오피스 공세 속에서도 시장을 지켜낸 토종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으로 불렸다. 그 상징과도 같던 이름을 스스로 내려놓는 것은, 앞으로 바뀌겠다는 예고가 아니라 이미 바뀐 정체성을 공식 절차로 확정했다는 뜻이다. ◆ "이름이 아니라 정체성 변화"…실적이 증명한 AI 전환 '한글과컴퓨터'는 1989년 한국어 문서 처리의 표준을 세운 이름이다. 그 위에서 한국 디지털 사회가 자랐다. 그러나 이제 한컴이 다루는 영역은 '한글'과 '컴퓨터'를 훌쩍 넘어섰다. 문서를 넘어 데이터를, 컴퓨터를 넘어 AI 에이전트를,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새 이름은 이미 바뀐 정체성을 담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 전환은 구호가 아니라 이미 실적으로 확인된다. 한컴은 지난 5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AI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별도 매출은 1,75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AI 패키지 매출은 89억원, 비중은 5%였다. 주목할 지점은 성장 기여도다. 지난해 매출 순증분 162억원의 54.6%가 AI 매출에서 발생했다. 외형 성장의 절반 이상을 AI가 견인했다는 의미다. AI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는 올해 들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1분기 별도 매출은 465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고, AI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0.04%에서 11.21%(52억원)로 상승했다. 한컴은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안정적으로 이뤄내고 있기도 하다. 많은 기업이 AI 사업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쏟고도 수익을 못 냈다. 하지만 한컴은 지난해 별도 영업이익 509억원, 영업이익률 29%를 지키며 사업 전환까지 일궈내는 성과를 냈다. 한컴의 AI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공인받고 있기도 하다. 대표 사례가 오픈데이터로더(ODL, OpenDataLoader)다. PDF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LLM이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변환하는 기술로, AI가 문서를 이해하고 다루기 위한 가장 앞단을 책임진다. AI가 일하려면 먼저 문서를 데이터로 읽어들여야 하는 만큼, 데이터 처리의 관문에 해당하는 핵심 기술이다. 경쟁력은 곧바로 성적표로 드러났다. 지난 3월 내놓은 2.0 버전은 출시 직후 글로벌 벤치마크 4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문서에서 정보를 얼마나 정확히 뽑아내는지 겨루는 종합 정확도에서 90%를 기록했고, 문서를 읽는 순서 인식(94%), 표 추출(93%), 제목 구조 인식(83%)에서도 도클링(docling)·마커(marker) 등 글로벌 경쟁 오픈소스를 모두 앞섰다. 반응도 즉각적이었다. 출시 두 달 만에 전 세계 개발자 1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에서 트렌딩 세계 1위에 올랐다. ◆ 소버린 AI 시장 정조준…에이전틱 OS로 글로벌 진화 추진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마친 한컴은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한다. 여러 AI 에이전트를 한 환경에서 연결하고 통제하는 운영체제로, 한컴은 AI 솔루션과 AI 에이전트를 잇달아 내놓은 데 이어 에이전틱 OS 출시 및 사업화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컴이 정조준하는 타깃은 '소버린 에이전틱 OS' 시장이다. 데이터 주권을 완벽히 보호하면서도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구동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현재 글로벌 AI 패러다임은 스스로 판단해 실행하는 '에이전트화'와 외부 종속을 거부하는 '주권화'로 빠르게 재편 중이다. 공공·국방·금융·헬스케어 등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군일수록 빅테크에 데이터를 위임할 수 없어 독자적인 에이전틱 OS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AI법(AI Act) 시행으로 데이터 주권을 법적 의무로 끌어올린 것도 이런 흐름을 보여준다. 한컴은 소버린 에이전틱 OS 상용화를 기점으로 기업들의 AI 전환(AX)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AX 레퍼런스는 공고하다. 업계에서는 최근 한컴이 BGF그룹(대기업)과 한국서부발전(공기업), 국회(정부기관) 등 서로 다른 산업군에서 각각 AX 사례를 잇달아 도출한 점에 주목한다. 보안과 문서 정확도, 내부 데이터 연계 등 요구 수준이 제각각인 산업을 두루 충족하면서 한컴이 산업별 실증을 사실상 마무리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한컴은 지난달 29일 한국서부발전에 AI 문서작성 솔루션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전력그룹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생성형 AI 챗봇 '위피봇'에 한컴어시스턴트를 연계해 전사 문서 작성 환경을 구축한 사례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서부발전이 보유한 사규와 법령, 업무 매뉴얼, 안전자료 등 약 72만 건의 내부 지식 데이터와 연동된다. 또 올해 한컴은 BGF그룹의 AI 지식 검색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국회 AI 사업도 수행했다. 이 중 국회도서관 AX 사업의 경우 한컴이 요구사항 분석부터 납품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180만 페이지가 넘는 문서를 ODL로 데이터화하고, 한컴피디아 기반 검색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에이전틱 OS 개발과 상용화는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의 강점으로는 이미 쌓아온 20만 고객의 신뢰 기반이 꼽힌다. 중앙부처와 시·도 교육청 상당수가 오랜 한컴 사용자다. 새로 개척할 시장이 아니라, 오래 신뢰가 쌓인 토대 위에서 AI를 확장한다는 뜻이다. 글로벌 시장은 유럽부터 공략한다. 한컴은 최근 유럽 기업들과 잇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 로드맵을 명확히 하고 있다. 폴란드 국가공인 R&D 센터 7불스와 손잡고 에이전틱 OS의 유럽 현지화 공동연구에 들어간 게 대표적이다. GDPR·NIS2 등 까다로운 규제 안에서 사업해 온 7불스가 제품의 유럽 적합성을 끌어올린다. 폴란드 AI 기업 알고마인과는 공공부문 개념검증(PoC)을 함께 진행하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컴은 DACH(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시장을 17년간 누빈 영업 전문가 빅터 베네가스 멘도사 이사를 영입해 유럽 전략·제휴 총괄로 선임한 바 있다. 현지 인력을 통해 유럽 사업의 실행력을 더한 셈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사명 변경은 앞으로의 다짐이 아니라, 이미 이뤄낸 전환에 대한 확인"이라며 "36년간 쌓은 자산 위에서 한컴을 AI 기업으로 다시 세웠고, 이제 그 자산을 무기로 소버린 에이전틱 OS 시장을 열어 글로벌 표준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
|
한컴타자, 해태제과와 맞손… 장마철 눅눅함 깨뜨릴 바삭한 '산성비' 게임 출시관리자 2026-07-01 - 국민 타자게임 '산성비', 해태 가루비 브랜드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진행 - 스낵 패키지와 ASMR 효과음으로 색다른 게임 경험 제공 - 한컴타자 캐릭터 활용한 포토이즘 여름 프레임도 국내외 동시 출시 한컴은 해태제과와 함께 여름 시즌을 맞아 '한컴타자'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컴은 해태제과의 대표 스낵 브랜드 해태 가루비(허니버터칩, 가루비감자칩, 오사쯔, 자가비, 구운양파, 생생감자칩)와 협업해 한컴타자의 인기 게임 '산성비'를 새롭게 선보인다. '가루비(雨)가 내려와~'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한컴은 이번 협업에서 산성비 게임에 해태 가루비 브랜드를 접목했다. 기존에는 글자만 화면 아래로 내려왔지만,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는 해태 가루비 스낵의 실제 패키지 이미지가 글자와 함께 무작위로 등장한다. 한컴은 이를 '가루비가 내려와~'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장마철 빗소리와 키보드 타건음, 스낵의 바삭한 소리를 연결해 장마철의 눅눅한 분위기를 유쾌한 게임 경험으로 풀어냈다. 이용자는 화면에 내려오는 과자 이름을 빠르게 타이핑하고, 입력에 성공하면 제품별 특징을 살린 ASMR 효과음이 재생된다. 자가비의 바삭한 식감부터 오사쯔의 부드러운 식감까지 제품별 소리를 구현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30명에게 해태 가루비 과자 선물세트를, 70명에게 한컴타자 인기 캐릭터 '갈색머리 걔' 바디필로우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협업도 함께 진행한다. 한컴은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과 협업해 한컴타자 캐릭터 IP를 활용한 '포토이즘 여름 프레임'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프레임은 '여름방학'과 '바캉스'를 주제로 제작됐다. 이용자는 7월 1일부터 국내외 포토이즘 매장에서 한컴타자 감성을 담은 프레임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산성비 게임에 해태 가루비 브랜드의 요소를 자연스럽게 담고, 포토이즘과 협업해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했다"며 "기존 이용자는 물론 Z세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한컴위드, PQC 무설치 웹 구간 암호화 솔루션 ‘한컴 엑스에프웹’ 출시관리자 2026-06-30 - 웹 표준 기반 설계로 번거로운 ‘EXE 보안 프로그램’ 설치 문제 해결 - 계층형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기존 레거시 시스템 변경 없이 PQC 전환 지원 - 사용자부터 서버까지 모든 데이터 전송 과정 암호화해 파라미터 위·변조 공격 방지 한컴그룹의 보안·인증·디지털금융 전문 계열사 한컴위드는 사용자가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다가오는 양자컴퓨터 해킹 위협으로부터 웹 통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무설치 기반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 ‘한컴 엑스에프웹(Hancom xFWeb)’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컴 엑스에프웹은 고객사의 시스템 변경을 최소화하면서 웹 애플리케이션 영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사용자 측면에서도 EXE 방식의 별도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래 보안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암호 민첩성(Crypto-Agility) 기반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수년간 구축해 온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복잡도와 노후화에 따른 시스템 오작동, 교체 비용 등의 부담을 줄이고, 시스템 변경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양자내성암호(PQC)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컴 엑스에프웹은 계층형 PQC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TLS 보안 채널 위에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PQC 암호 통신을 더하는 방식으로, 인프라 전반을 교체하지 않고도 양자컴퓨터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최근 CI(연계정보) 값 유출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이 파라미터 위·변조를 통한 해킹 가능성을 점검하고, CI 값을 활용하는 업무 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요청한 바 있다. 파라미터 위·변조 공격은 국내 웹 시스템 해킹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한컴 엑스에프웹은 이러한 웹 시스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인증 암호화(AEAD) 기반의 데이터 무결성 검증 기술을 통해 전송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라미터 및 웹 위·변조 취약점은 물론, 스크래핑·봇 공격까지 방지한다. 아울러 스크립트 난독화와 무결성 자가 검증 기술을 적용해 코드 분석 및 변조 시도에도 대응한다. 한컴위드는 정부의 설치형 보안 소프트웨어 단계적 제한 방침과 암호 체계 전환 요구에 맞춰, 규제 준수와 보안성을 함께 확보해야 하는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한컴 엑스에프웹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무설치 보안 환경과 양자내성암호 전환은 공공·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보안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컴위드는 암호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보안 정책과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한컴, 한국서부발전에 ‘한컴어시스턴트’ 공급… 전력그룹사 최초 AX 성공관리자 2026-06-29 - 한국서부발전 자체 AI 챗봇 ‘위피봇’과 연계 - 국회·BGF그룹 이어 공공·민간 AX 사업 확대 - 문서 생성·검색·실행 아우르는 AI 플랫폼 전략 가속 한컴이 발전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에 AI 문서작성 솔루션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하며 전력그룹사 최초의 기업용 AI 전환(AX)을 견인했다. 한컴은 한국서부발전의 생성형 AI 챗봇 '위피봇(WeepyBot)'에 한컴어시스턴트를 접목하여 전사적인 스마트 문서 작성 환경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와 상용 AI 문서작성 솔루션을 결합해 전사 업무에 적용한 사례다. 한국서부발전은 한컴과 지난 2024년 10월부터 기술검증(PoC)을 진행했으며, 약 1년 3개월간의 검증을 거쳐 올해 도입을 결정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한국서부발전이 보유한 사규, 법령, 업무 매뉴얼, 안전자료 등 약 72만 건의 내부 지식 데이터와 연계된다. 임직원은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관련 규정과 업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한컴은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1단계 사업을 수주해 ‘한컴피디아’와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했으며, 이달에는 BGF그룹의 AI 지식 검색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한컴은 지난 5월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하고, AX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아울러 ‘한컴데이터로더’,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AI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며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 발전 분야에서 자체 AI 역량과 한컴의 AI 기술을 결합한 사례”라며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AI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 주권 기반의 AI 플랫폼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한컴라이프케어, 글로벌 영토 확장 아시아·중동 ‘K-안전·방산’ 수주 랠리 이어간다관리자 2026-06-26 - 몽골에 최신형 공기호흡기 공급 완료… 중앙아시아 레퍼런스 기반 중동 진출 다각화 - 아시아·중동 지역 정부 기관과 소방·방산 장비 공급 협의 다각도 진행 -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변화된 제품 라인업 앞세워 글로벌 입지 강화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소방·방산·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아시아 시장 전역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최근 몽골 시장에 최신형 공기호흡기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아시아 국가 및 중동을 대상으로 개인용 소방안전장비와 군용 방독면의 추가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가 몽골에 공급한 공기호흡기는 화재·재난 등 유독가스 환경에서 작업자의 호흡을 보호하는 개인안전장비다. 가혹한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최신형 제품으로, 이번 공급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미 안정적인 생산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방독면 수출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향후 아시아 및 중동 지역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후속 계약에 총력을 기울여 연간 해외 수주 규모를 300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중동 지역 주요 국가의 정부 기관과 소방 장비 공급을 위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군에 보급된 신형 방독면 ‘K5’의 우수한 기술력을 그대로 이어받은 수출형 방독면 ‘K10’을 앞세워 중동 방산 시장 진출 타진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중동·유럽 등 글로벌 안전장비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구축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후속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를 비롯해 방독면, 소방용 방화헬멧, 방화신발 등 개인 소방·안전장비 전반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Full Line-up)을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재난 대응 및 안전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재난과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검증된 안전·방산 장비 수요는 구조적으로 늘고 있다”이라며, “현재 중동 등 여러 국가의 정부 기관 및 바이어와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를 가시적인 수주 성과로 연결해 글로벌 안전·방산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
한컴 AI 매출 4배 성장 전망… 한국IR협의회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관리자 2026-06-24 - 한국IR협의회, 한컴 기업분석 보고서 발간 - AI 매출 4배 성장 전망…소버린 AI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 "문서 SW 넘어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진화" 평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기존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문서 데이터 기반 AI 실행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반복 매출 확대와 공공·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소버린 에이전틱(Sovereign Agentic) OS' 기업으로 기업가치를 재평가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23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컴이 기존 문서 작성 도구 기업에서 문서 데이터 기반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AI 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컴은 국내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20만 개 이상의 고객 기반과 문서 처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컴독스AI,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을 통해 문서 생성과 검색, 업무 실행 기능을 통합한 AI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AI 매출 성장세에 주목했다. 한국IR협의회는 한컴의 별도 기준 AI 매출이 2025년 89억 원에서 2026년 360억 원으로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나연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AI 매출이 단순 라이선스 가격 인상이 아닌 기존 고객의 AI 솔루션 채택에 따른 업셀링 매출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존 오피스 고객 기반에서 AI 전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소버린 AI 시장 확대가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공공기관과 규제 산업에서 데이터 주권 확보가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회도서관과 국회사무처 등 공공 레퍼런스를 확보한 한컴이 대안 사업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컴의 글로벌 사업도 주목받았다. 이 연구원은 문서 데이터 구조화 기술과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 시장은 물론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소버린 AI OS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실적 개선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됐다. 한국IR협의회는 한컴의 2026년 연결 매출액을 3,703억 원, 영업이익을 476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3%, 30.9% 증가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별도 SW 사업의 AI 성장과 함께 한컴라이프케어의 실적 부담이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I 반복 매출 확대와 에이전틱 OS 사업화가 본격화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는 현재 한컴의 주가가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1.3배 수준으로,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