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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재단, 첫 행사로 '다문화 어울림 캠프' 개최...12개국 다문화가족, 가평 청리움에서 1박 2일 '어울림'관리자 2026-09-28 - 10월 4~5일 가평 청리움서 다문화가족 및 자원봉사자 400여 명 참여...장학금 3,000만 원 전달 - K-콘텐츠 문화 특강·다문화 합창·세계 음식 체험 등 문화 나눔 프로그램 운영 -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이어온 한컴, ‘한글과컴퓨터재단’ 통해 나눔 행보 본격 체계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닌 12개국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한글’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규모 화합의 장이 열린다. 재단법인 한글과컴퓨터(이하 한글과컴퓨터재단)와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이하 우문지)는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가평 청리움에서 ‘다문화 어울림 캠프 : 함께하는 즐거움’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동구·가평군·구리시·안양시·성남시 가족센터와 남양주 지역아동센터, 서울시한부모가족센터 등 수도권 7개 기관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다. 참가자의 출신 국가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을 비롯해 몽골, 페루, 호주 등 12개국에 이르며, 국제로타리 3640지구와 우문지 봉사단이 자원봉사로 힘을 보태 총 400여 명이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 다문화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다채로운 문화 교류 캠프 첫날 개회식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30명에게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번 장학금은 한글과컴퓨터재단과 국제로타리 3640지구, 우문지가 뜻을 모아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어 우문지와 가평군가족센터 간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과 심용환 역사연구소장의 ‘K-콘텐츠 문화 특강’에 이어, 인기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홍인규의 진행으로 온 가족이 뛰어노는 단체 게임이 진행된다. 잔디마당에는 중국, 베트남 등 5개국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 음식 부스와 전통놀이 체험장이 운영되며, 저녁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캠프파이어가 어우러진 ‘어울림의 밤’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참가 가족들의 장기자랑과 시화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이 화합을 상징하는 대형 글자를 함께 완성하며 1박 2일의 뜻깊은 일정을 마무리한다. ● 지속적인 사회공헌 체계화… ‘한글과컴퓨터재단’ 본격 행보 이번 캠프는 최근 설립한 한글과컴퓨터재단이 주최하는 첫 공식 행사다. 지난 30여 년간 기술로 한글을 지켜온 한컴의 철학이 이제 ‘한글과컴퓨터재단’으로 새롭게 이어지며, 한글의 가치를 문화와 나눔의 영역으로 본격 확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컴은 전통문화, 교육,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부 및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세종학당 등 한글 관련 기관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한컴오피스를 무상 제공하는 등 전 세계적인 한글 보급과 확산에 앞장서 왔다. 재단은 한글·한국어 교육과 문화소외계층 지원 영역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활동을 전개한다. 향후 ▲ K-콘텐츠 연계 한글 놀이 문화 조성 ▲ 글로벌 한글 교육 인프라 지원 등 한글의 세계화를 돕는 핵심 사업과 함께, ▲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문화소외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재단 관계자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우리말로 하나가 되는 자리를 재단의 첫 공식 행사로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기술로 한글을 지켜온 지난 30여 년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더 많은 이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정 우문지 봉사위원회 위원장은 “서로 다른 배경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빛으로 웃는 모습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풍경”이라며 “참여한 모든 가족이 다양성의 가치를 느끼는 따뜻한 1박 2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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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커넥셔너리와 ‘AI 지능형 문서 자동 분류’ 공동 개발...N2SF 공공 시장 공략관리자 2026-09-23 - 데이터 식별·암호화에 AI 분류 더해 데이터 보안 전 주기 체계 완성 - 한컴위드 DSPM 기술에 커넥셔너리 AI 데이터 분류 엔진 '클래시피케이션 스튜디오' 결합 -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등급분류 선제 대응... 공공기관 고위험 자산 보호 지원 한컴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한컴위드가 AI 기반 문서 자동 분류 기술을 확보하며 데이터 보안 전 주기 체계를 완성한다. 데이터 자산 식별과 암호화에 이어 분류 역량까지 갖추면서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전환을 앞둔 공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AI 의사결정 인프라 기업 커넥셔너리(대표 이지원)와 AI 지능형 문서 자동 분류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컴위드의 N2SF C/S/O(기밀·민감·공개) 등급분류 기반 DSPM(Data Security Posture Management,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및 데이터 암호화 기술에 커넥셔너리의 AI 기반 데이터 분류·상태관리 엔진 '클래시피케이션 스튜디오(Classification Studio)'를 결합해,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보안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N2SF 도입에 따른 공공기관의 데이터 분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비정형 문서의 맥락 파악부터 실시간 위험 식별, 자동 암호화로 이어지는 지능형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및 규칙 기반 분류 방식의 오탐률을 획기적으로 낮춰 공공·민간의 고위험 자산 보호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컴위드의 DSPM 기술은 N2SF C/S/O 등급분류를 기반으로 조직 내 데이터 자산을 식별하고 보안 상태를 파악한다. 여기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탑재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한컴엑스디비(Hancom xDB)'가 연계돼 자산 식별부터 암호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 체계를 지원한다. 커넥셔너리의 '클래시피케이션 스튜디오'는 비정형 데이터를 의미 단위로 구조화해 규정상 적용 조건과 대조한 후 C/S/O 등급과 판단 근거를 제안하는 AI 엔진이다. 데이터 및 업무 환경 변화에 따른 등급 변동을 지속 관리하는 기능도 갖췄다. 양사는 N2SF 보안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지능형 문서 자동 분류 제품의 기술 협력 및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향후 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능 고도화, 공공기관 등 신규 수요처를 대상으로 한 공동 제안, 영업, 마케팅, 기술검증(PoC) 등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조직이 다루는 비정형 데이터가 빠르게 늘면서 기존의 키워드·규칙 기반 분류 방식은 정확도와 오탐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AI로 데이터의 내용과 맥락을 분석해 복잡한 분류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데이터 분류 기술이 차세대 데이터 보안 체계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커넥셔너리 이지원 대표는 "AI 기반 데이터 분류의 가치는 단순히 문서에 보안등급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문서에 포함된 정보를 의미 단위로 살펴 실제 정보와 적용 기준을 연결하고 분류 결과와 판단 근거를 함께 제시하는 데 있다"며, "담당자가 판단 근거를 쉽게 확인하고, 데이터와 업무 환경의 변화에 따라 분류 근거와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직이 보유한 정보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N2SF에 대응하는 일관되고 추적 가능한 데이터 분류 체계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N2SF 전환에 따라 문서의 문맥을 정확히 이해하고 보호하는 지능형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보안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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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노마디안' 글로벌 마케팅 본격화…"사장님, AI 팀원이 출근했습니다"관리자 2026-09-18 - TVC 제작, 1인 창업자 겨냥 '3D AI팀' 구현…AI 에이전트 5종 캐릭터로 등장 - 영어 더빙으로 미국 시장 정조준…국내 송출 이어 미국 광고로 확대 한컴이 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Nomadian)'의 첫 TV 광고를 선보이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컴이 꺼낸 키워드는 '에이전트 오너(Agent Owner)'다.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학습시키고 성장시키는 주인이자, AI 팀원들과 함께 회사를 키워가는 1인 창업자가 광고의 주인공이다. ◆ 사장님 한 명, AI 팀원 다섯…"혼자 창업해도 혼자 일하지 않는다" 한컴은 오너가 AI 에이전트로 꾸린 팀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노마디안 TV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광고는 AI를 도구가 아닌 팀원으로 맞아 함께 일하는 새로운 창업 방식을 보여준다. 광고 속 오너는 AI 에이전트 5종과 한 팀으로 일한다. 업무관리, 마케팅, 카피라이팅 등 맡은 일도 제각각이다. 한컴은 '3D AI팀' 콘셉트에 맞춰 에이전트마다 캐릭터를 입혔다. 얼굴이 생긴 AI는 도구보다 동료에 가깝다. 일하는 방식은 여느 작은 회사와 닮았다. 오너가 일을 요청하면 팀원들이 나눠 맡는다. 오너는 캐릭터를 보며 팀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살핀다.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 나서 결과물을 확인한다. 오너는 AI 팀원들에게 말 한마디로 지시하면 된다. 노마디안에서는 자연어 한 줄이 곧 업무 요청이다. 팀원들이 움직이는 모습은 3D 워크스페이스에서 한눈에 보인다. 여러 AI 서비스를 오갈 필요도 없다. ◆ 고르고 키울수록 나만의 팀…12월 미국서 베타 공개 노마디안은 한컴이 에이전틱 OS 기술 위에 만든 AI 워크포스 플랫폼이다. 오너는 직원을 채용하듯 AI 에이전트를 선택해 팀을 꾸린다. 데이터 분석가, 콘텐츠 마케터 등 필요한 직무를 고르면 그 직무가 쓰는 업무 도구도 함께 연결된다. 맞는 에이전트가 없으면 직접 만들어 배치하면 된다. 채용은 시작일 뿐이다. 한컴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착안한 '관계형 경험'을 노마디안의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오너와 주고받는 대화와 피드백이 쌓일수록 에이전트는 오너의 일하는 방식을 닮아간다. 같은 노마디안이라도 오너마다 전혀 다른 팀이 된다. 노마디안은 12월 말 미국에서 베타 서비스를 열고, 2027년 구독형 서비스로 상용화한다. 광고도 처음부터 미국 사용자를 겨냥해 만들었다. 슬로건은 'AI Workforce, Built for Super Founders(1인 창업자를 위한 AI 팀)'다. 영어로 더빙하고 한글 자막을 입혔다. 광고는 KBS·MBC·SBS 지상파 3사와 JTBC·채널A·연합뉴스TV·YTN 등에서 30초 분량으로 나간다. 한컴은 국내 송출을 시작으로 이 광고를 미국 시장 광고로 넓혀 활용한다. 미국 현지 사용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캐릭터, 즉 에이전트는 육성·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AI 팀원으로 성장한다"며 "이렇게 쌓인 관계와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노마디안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이자, 사용자가 노마디안에 머무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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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AI 기반 행정 혁신 맞손관리자 2026-09-16 - AI 기술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추진 - LLM·비전 AI 등 행정 업무 적용… 11월까지 PoC 진행 - 공공 서비스 혁신 위한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 발굴 한컴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행정 혁신에 나선다. 한컴은 15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AI 기반 혁신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컴의 AI 기술을 공단 행정 업무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실무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 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AI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적용하는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를 진행한다. 한컴은 LLM(거대언어모델)과 비전 AI 등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설계와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공단이 그동안 축적해온 보고서와 업무 매뉴얼 등 비정형 데이터의 제공과 활용에 있다. 양 기관은 해당 비정형 문서를 한컴의 AI 솔루션과 연계해 공공시설 관리 분야의 업무 지식을 AI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답변 정확도와 행정 업무 특화 기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한다. 공단이 보유한 공개 데이터 활용에도 협력하며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컴은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1단계 사업을 비롯해 BGF그룹 AI 지식 검색 시스템 구축, 한국서부발전 생성형 AI 사업을 수행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하이누리'에 '한컴어시스턴트'를 연계했다. 한컴은 이처럼 '한컴어시스턴트' 등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축적한 AX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여러 AI 에이전트와 기업 데이터, 업무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에이전틱 OS'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양유업과 에이전틱 OS의 실제 업무 환경 적용을 위한 PoC에 착수하며 제조·유통 분야까지 AX 사업을 넓히고 있다. 최재남 한컴 공공AI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은 한컴의 AI 기술을 실제 공공행정 업무에 적용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 혁신 모델을 만들고, 이를 다양한 공공 분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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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세계 최초 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 출시한다관리자 2026-09-14 - 에이전틱 OS 기반…3D 업무 공간에 AI 직원 및 팀 구현 - 직원 채용하듯 AI 에이전트로 ‘팀’ 구성…12월 미국 베타, 2027년 상용화 - 美 무고용 사업체 3,000만 곳 상회…현지 1인 창업가 시장 정조준 한컴이 자체 에이전틱 OS를 기반으로 3D 업무 공간을 구현한 세계 최초 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Nomadian)'을 출시한다. 직원을 채용해 업무를 맡기는 것처럼 AI 에이전트로 팀을 꾸려 운영하는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는다. 노마디안은 미국 1인 창업가들을 정조준한 글로벌 에이전틱 OS 제품이다. 시장에서는 AI 기업으로 체질을 바꾼 한컴이 글로벌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컴은 1인 창업가 층이 두텁게 형성된 미국에서 노마디안의 상품성과 실용성을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 세계 최초 3D AI 워크포스 플랫폼…AI 팀원들과 '나만의 회사'를 창업한다 한컴은 전담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하고 '노마디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노마디안은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쓰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되는 플랫폼이다. 오는 12월 미국에서 먼저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2027년 정식 구독 서비스에 들어간다. 노마디안은 세 가지 특징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직무 단위로 꾸리는 AI 팀 ▲일하는 과정이 보이는 3D 사무실 ▲사람이 쥐는 최종 승인권이다. 우선 사용자는 노마디안에서 AI를 직원처럼 채용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가, 콘텐츠 마케터, 이메일 마케터 등 필요한 직무를 고르면 그 직무가 쓰는 업무 도구까지 함께 연결된다. 원하는 역할을 맡을 에이전트가 없으면 직접 만들어 업무에 배치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한 줄로 업무를 지시하면 노마디안이 일을 쪼개 AI 팀원에게 나눠 맡긴다. AI 직원들이 일하는 과정은 3D 가상 사무실 '룸(Room)'에 펼쳐진다. AI 직원이 캐릭터로 움직여 누가 어떤 도구로 어디까지 작업했는지, 결과물이 누구에게 넘어갔는지 한눈에 드러난다. 통상 결과만 내놓는 채팅형 AI와 차별화된 지점이다. 룸은 브랜드 가이드와 업무 규칙을 기억하기 때문에 매번 업무를 다시 명령할 필요가 없다. 노마디안에는 중요한 업무의 최종 승인권을 사용자에게 주는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 이메일 발송이나 전자서명처럼 되돌릴 수 없는 작업 직전에는 AI 직원이 멈춰서 사용자의 승인을 구한다. 가령 쇼핑몰 대표가 밤 11시에 홍보 콘텐츠와 재입고 안내 메일을 AI 팀에 맡기고 퇴근하면, 이튿날 아침 초안을 확인하고 승인만 누르면 된다. 노마디안은 한컴의 에이전틱 OS를 기초로 개발되고 있다. 한컴은 36년간 쌓은 문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토대로 AI 에이전트를 상용화했고, 이를 복수의 에이전트를 조율·통제하는 에이전틱 OS로 발전시켰다. 노마디안 프로젝트 착수 이후 빠르게 제품 상용화에 나설 수 있는 기술적 배경이다. 한컴 측은 문서와 표, 발표자료 등 다양한 산출물을 직접 만드는 에이전트를 팀으로 묶어 3D 공간에 구현한 AI 워크포스 플랫폼은 노마디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틱 OS는 복수의 AI 에이전트를 한곳에서 제작·실행·통제하는 플랫폼이다. 상위 에이전트가 하위 에이전트에 역할을 나누고 작업을 지휘해 결과를 취합하는 오케스트레이션, 되돌릴 수 없는 행위 직전의 승인 통제, 미승인 도구 접근을 막는 권한 관리가 여기서 이뤄진다. 민간 대기업과 정부기관, 공기업을 두루 거치며 쌓은 AX(AI 전환) 노하우가 에이전틱 OS 실증(PoC)으로 이어지고 있다. 남양유업을 비롯한 다수 기업이 현재 에이전틱 OS PoC를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AX 사업으로는 BGF그룹의 AI 지식 검색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1단계 사업에 한컴피디아와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했고, 한국서부발전에는 AI 문서작성 솔루션을 공급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는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하이누리'와 연계해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했다. 폐쇄망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한 사례다. ◆ 미국 무고용 사업체 3,040만 곳…"개인이 곧 기업이 되는 시장" 한컴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노마디안을 기획했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직원 없이 운영되는 무고용 사업체는 3040만 곳, 연간 매출은 1조8000억 달러에 달한다. 스타트업 지분관리 플랫폼 카르타(Carta) 집계에서 신규 스타트업 중 1인 창업 비중은 2019년 23.7%에서 2025년 상반기 36.3%로 뛰었다. 미국 현지의 AI 에이전트 수요도 뚜렷하다. 골드만삭스 '1만 소기업(10,000 Small Businesses)' 참여 기업 설문(2026년 1~2월)에서 소기업 대표의 76%가 이미 AI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AI를 핵심 업무에 온전히 녹여냈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적합한 도구를 고르기 어렵다는 응답이 48%, 기술 인력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49%였다. 도구는 이미 쓰지만 업무가 끝까지 처리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추가 도구가 아니라 여러 업무 도구를 엮어 실무를 끝내는 인력이라는 것이 한컴의 판단이다. 한컴은 현지 기업들과 시장 진출 및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베타 기간 사용자 검증을 거쳐 가격 모델과 유통 채널, 현지 규제 요건을 반영한다. 미국 출시 이후에는 한국과 유럽 등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미국에서는 직원 없이 사업체를 운영하는 곳이 3,000만 곳을 넘는다"며 "노마디안은 이들에게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할 AI 직원과 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노마디안은 36년간 쌓은 문서 원천기술과 자체 에이전틱 OS를 함께 보유했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개인이 곧 기업이 되는 시장을 열고, 글로벌 AI 워크포스 시장의 기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컴의 AI 전환은 이미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AI 매출은 약 135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AI 매출 실적(약 89억 원)을 반년 만에 넘어섰고, 상반기 별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7%까지 올라섰다. 한컴은 중앙부처와 시도교육청, 금융기관 등 약 20만 곳의 B2B·B2G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B2B 고객의 AI 패키지 도입률은 올해 2분기 기준 6.2%로 글로벌 빅테크와 유사한 초기 전환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컴은 올해 별도 기준 매출 2100억 원, 영업이익 600억 원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바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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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스피키', 글로벌서 음성 인증 및 딥페이크 탐지 기술력 입증관리자 2026-09-11 - INTERSPEECH 논문 7건 채택 및 ICASSP WildSpoof 챌린지 세계 2위 - 실제 일상 소음 환경(SpoofCeleb) 평가에서 종합 1위 팀 상회하는 성능 기록 - 금융권 음성 인증·콜센터 보이스피싱 탐지 등으로 사업 영역 확대 한컴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한컴위드의 딥페이크 탐지 화자인증 솔루션 '한컴 에이아이에스알씨 스피키(Hancom AISRC SPEEKEY, 이하 스피키)'의 원천 기술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음성·신호처리 학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피키의 핵심 기반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숭실대학교 AI보안연구센터(AISRC)는 올해 음성·신호처리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INTERSPEECH와 ICASSP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이곳에서의 검증 결과는 단순한 이론 정립을 넘어 상용화 모델의 신뢰도를 입증하는 확실한 척도로 꼽힌다. 먼저 INTERSPEECH에는 올해 논문 7건이 채택됐다. 단일 연구기관이 한 해 동안 거두기 어려운 성과로, 음성 인식과 화자 검증, 합성음성 탐지 등 여러 원천 기술 영역에서 고르게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ICASSP의 'WildSpoof 챌린지'에서는 세계 2위를 달성했다. WildSpoof는 음성 딥페이크 생성(합성)과 탐지(방어) 기술을 실제 일상 환경(In-the-wild) 데이터를 기반으로 겨루는 글로벌 경진대회다. 잡음 없는 스튜디오 녹음 데이터에 의존했던 기존 평가의 한계를 넘어, 소음과 야외 환경 등 실생활 음성 조건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목할 점은 세부 성적이다. 실제 일상 소음과 다양한 녹음 환경을 반영한 평가 항목(SpoofCeleb)에서는 종합 1위 팀을 뛰어넘는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통화 소음이나 생활 잡음이 섞인 실제 환경에서도 가짜 음성을 정확히 판별해 내는 실전 대응력을 입증한 결과다. 한컴위드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스피키의 AI 합성 음성 탐지 정확도를 고도화해, 금융권 음성 인증과 콜센터 보이스피싱 탐지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산업군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AI 기술 고도화로 음성인식 성능이 발전하면서 금융·결제, 헬스케어, 모빌리티, 고객서비스(CS), IoT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음성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시에 생성형 AI로 타인의 목소리를 복제하는 딥페이크 음성합성 기술이 보이스피싱과 금융 사기 등에 악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소유 기반 인증을 넘어 사람의 목소리와 합성 음성을 실시간으로 가려내는 보안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이번 성과는 스피키가 지닌 기술적 신뢰도와 차별성이 글로벌 수준임을 보여준 결과"라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피키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지키는 차세대 보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