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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한컴어시스턴트’ 구독형 유료 서비스 출시관리자 2025-09-25 - 기본 AI 기능 무료 제공, 고급 기능은 구독형 서비스로 무제한 이용 - 노션(Notion) 연동, 파일 탐색, 사용자 맞춤 AI 서식 문서 제작 등 생산성 강화 기능 추가 - 연말까지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월 5,500원·연 54,000원으로 이용 가능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의 구독형 유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료 서비스는 AI 에이전트(Agent) 연동을 통해 파일 탐색과 노션(Notion) 같은 외부 생산성 도구와의 연동 등을 지원하는 고급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 제공되던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내용 교정 등 기본 AI 기능을 그대로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Agent 실험실’은 문서 작업 전용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노션에 정리해 둔 자료를 불러와 초안을 생성하거나, PC 내 파일을 신속히 검색해 문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노션 연동 기능만 제공되지만, 향후 다양한 생산성 도구 연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 맞춤 AI 서식 문서 제작 기능을 통해 프롬프트를 설정하면 반복적인 보고서나 기획서 작성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한글 2024·한셀 2024와 긴밀히 연동된다. 한글에서는 문서 요약, 초안 자동 생성, 문맥 기반 이어 쓰기, 문장 교정, 이미지 생성·삽입까지 지원해 문서 완성도를 높인다. 한셀에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정렬, 분석, 그래프 시각화를 수행할 수 있어 비전문가도 쉽게 인사이트를 얻고 결과를 한글로 바로 전송해 활용할 수 있다. 한컴오피스 2024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고객도 한컴어시스턴트 홈페이지에서 한컴오피스 2024 체험판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뒤 한컴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버전에서도 하루 10회까지 고급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무제한 사용을 원하는 경우 유료 구독으로 전환하면 된다. 한컴은 이번 유료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월 5,500원, 연 54,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에 한컴오피스 2024와 한컴어시스턴트를 함께 제공하는 결합 상품도 출시해, 정가 205,800원에서 46% 할인한 110,000원에 판매한다. 요금제와 사용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컴어시스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출시는 생성형 AI가 개인의 일상과 업무 환경으로 확산되는 흐름에 맞춘 전략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연동 서비스 확대와 고급 기능 추가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강력한 생산성 도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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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타자, ‘판뒤집기 전국 학교 대항전’ 개최관리자 2025-09-24 - 신규 멀티 대전 게임 ‘판뒤집기’ 공개…한글날 맞아 온라인 타자 게임 이벤트 진행 - 전국 초·중·고·대학생 참여 가능…간식차·키보드·기프티콘 등 풍성한 경품 제공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온라인 타자 연습 서비스 ‘한컴타자’에 신규 멀티 대전 게임 ‘판뒤집기’를 출시하고, ‘전국 학교 대항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열리는 온라인 타자 게임 이벤트로 오는 10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은 물론 휴학생과 졸업생까지 학교 이름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플레이로 획득한 점수가 학교별 누적 점수에 합산된다. 한컴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각각 상위 7개 학교를 선정해 총 28대의 간식차를 지원한다. 또한. 초·중·고 부문 1위 학교에는 추가 경품으로 한컴타자 캐릭터 바디필로우 100개를 제공하고, 대학교 부문 1위 학교에는 배달의민족 1만 원 상품권 100개를 지급한다. 개인전 1~4위에게는 ‘키크론 K10 PRO MAX 레트로 파스텔 키보드’를, 5~20위에게는 ‘키크론 B6 키보드’를 제공한다. 또 한글날 참여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키크론 B1 키보드’를 증정하며, 전체 참가자 중 130명을 추가로 선정해 빼빼로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기 유튜버 ‘침착맨’(9월 25일 낮 12시)과 ‘주둥이방송’(9월 29일 밤 11시)이 참여해 시청자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회의 재미와 현장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팬들에게도 생생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컴타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전국 학교 대항전을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한글 타자 연습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한글날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한컴타자가 세대를 잇는 놀이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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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전국 4대 권역 순회하며 ‘AI 업무 혁신’ 전략 공유한다관리자 2025-09-22 - 부산 시작으로 광주, 세종, 서울에서 ‘Smart Work with AI 2025’ 세미나 개최 - 공공·기업의 문서 데이터 기반 AI 전환(AX) 성공 전략과 최신 기술 트렌드 제시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업무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컴은 오는 9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30일), 세종(10월 14일), 서울(10월 16일) 등 전국 4대 권역에서 ‘Smart Work with AI 2025’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전환(AX)을 고민하는 공공기관과 기업 담당자들에게 최신 기술 동향과 실질적인 문서 데이터 활용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정부의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발표와 함께 공공 및 민간 분야 전반에서 AI 도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조직이 AI 도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보유한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어떻게 AI 시대에 맞게 활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컴은 이번 권역별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고민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업무의 효율과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 ▲문서 생태계를 완성하는 한컴의 AI 설루션 ▲AI·빅데이터 플랫폼 실제 활용 사례 ▲최신 페이퍼 & 페이퍼리스 기술 트렌드와 분야별 혁신 구축 사례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컴의 AI 기술력이 집약된 ‘한컴 데이터로더’,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를 활용해, 기관과 기업 내부에 축적된 문서 자산을 AI 학습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조직이 보유한 데이터 자산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달려있다”며, “이번 전국 세미나가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최신 AI 기술과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기업과 기관들이 성공적인 AI 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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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독일 ‘2025 PDF Days Europe’ 참여 AI 학습 데이터 추출 기술로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관리자 2025-09-19 - 글로벌 PDF 전문가 대상 ‘오픈데이터로더 PDF’ 소개 및 오픈소스 전략 발표 - 데이터 정확성·보안성·AI 안전성 겸비한 기술력으로 현장서 호평 - AI 프레임워크 호환성 강화 및 파트너십 모색으로 글로벌 AI 생태계 리더십 확보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PDF 문서에서 AI 학습 데이터를 추출하는 ‘오픈데이터로더 PDF’를 유럽 최대 PDF 기술 컨퍼런스인 ‘2025 PDF Days Europe’에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PDF Days’는 PDF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PDF 협회(PDF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기술 포럼이다. 한컴은 이번 참가를 통해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한편, 전 세계 기술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공개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AI 시대의 고질적인 데이터 처리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글로벌 AI 생태계의 기술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한컴의 전략적 목표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는 한컴의 기술 파트너사이자 PDF 오픈소스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듀얼랩(Dual Lab)의 보리스 두브로프(Boris Doubrov) CEO가 직접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PDF 협회 이사이기도 한 그의 발표는 기술적 신뢰도 확보는 물론,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내 인지도를 높이고 기술 확산을 가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깃허브(GitHub)를 통해 공개한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한컴이 오랜 기간 축적한 문서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PDF 데이터 추출 엔진이다. AI가 문서를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JSON, 마크다운(Markdown), HTML 등 최적화된 형태로 데이터를 변환하며, 경량화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로 제공되어 다양한 AI 서비스에 쉽게 연동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복잡한 문서의 표, 이미지, 레이아웃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금융 및 공공기관 등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네트워크 연결 없이 오프라인으로 구동되는 강력한 보안성은 물론, 향후, AI 업계의 최대 화두인 ‘프롬프트 인젝션(prompt-injection)’ 공격까지 방지하는 AI 안전성(AI-Safety)을 확보하겠다는 기술 로드맵을 제시한 점이 글로벌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지환 한컴 CTO는 “최근 깃허브에 ‘오픈데이터로더 PDF’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 PDF Days에서 기술 비전을 발표한 것은, 한컴의 문서 기술력을 전 세계 개발자들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징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라마인덱스(Llamaindex), 제미나이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와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인 목표는 복잡하고 비정형화된 PDF 문서를 AI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전 세계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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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데이터 병목 해결한다 한컴, PDF 추출 핵심 기술 글로벌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관리자 2025-09-17 - AI 학습 가로막던 PDF ‘데이터 감옥’ 해방… 글로벌 AI 생태계와 직접 연동 - 경쟁 오픈소스 대비, 벤치마크 지표에서 85% 수준의 탁월한 성능 입증 - AI 학습 데이터 보안 위협 ‘프롬프트 인젝션’까지 방지… AI-Safety 기술 탑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AI 학습 및 활용 과정에서 고질적인 난제로 지적돼 온 PDF 문서 데이터 처리 병목 현상을 해소할 핵심 기술을 글로벌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오픈데이터로더 PDF(OpenDataLoader PDF)’는 한컴이 오랜 기간 축적한 문서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PDF 데이터 추출 엔진으로, 글로벌 AI 생태계 확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허깅 페이스(Hugging Face)는 PDF 문서를 기반으로 한 약 4억 7,500만 건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셋 ‘FinePDFs’를 공개했고, 이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PDF는 전 세계적으로 AI 학습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문서 포맷이지만, 복잡한 내부 구조 때문에 학습용 데이터 추출이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데이터 감옥’이라 불릴 만큼 AI 개발 과정에서 큰 제약이 따랐다. 이번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컴이 지난 7월 PDF 기술 전문 기업 듀얼랩(Dual Lab)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첫 결실이다. 양사는 오픈소스 기반 PDF 데이터로더를 공동 개발하며 AI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 공개를 통해 본격적인 확산에 나섰다. 공동 개발한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PDF 문서 내 텍스트, 표, 이미지, 레이아웃 정보를 높은 정확도와 빠른 성능으로 추출해, AI 학습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정형화된 데이터(JSON, Markdown, HTML)로 변환한다. 특히, 기존 경쟁 오픈소스 기술보다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사람의 읽기 순서를 측정하는 지표인 NID(Normalized Indel Distance)에서 타 기술 대비 8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테스트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 또한 금융·공공기관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연결 없이 완전 오프라인으로 작동해, 데이터 유출과 외부 업로드로 인한 정보 노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이러한 오프라인 기반 보안성은 기업과 기관 단위 활용에서 중요한 기술적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AI 산업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학습 데이터 안전성(AI Safety)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담았다.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악의적인 콘텐츠 삽입을 통한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등 보안 위협을 자동 감지·차단하는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학습 데이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보장한다. 이 같은 기능은 보다 안전한 AI 모델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컴은 이번 오픈소스 공개를 단순한 기술 공유에 그치지 않고, AI 생태계 전반의 오픈소스 확산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챗GPT, 제미나이, 랭체인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와의 연동·호환성을 강화하고, 깃허브(GitHub)를 통한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지환 한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트랜스포메이션(AX) 시대, 오픈소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과 사회 전반의 혁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이번 오픈데이터로더 PDF 핵심 기술 공개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인정받고, 협력을 통해 PDF 데이터 추출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 추출 기술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에는 AI 기반 문서 인식 기술을 추가하는 등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픈데이터로더 PDF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활용 사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코드는 깃허브 공식 저장소를 통해 제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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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국내 최대 의료 AI 연합 MAA 합류 보안·헬스케어 융합 신사업 본격화관리자 2025-09-15 - 독보적 기술로 차세대 의료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 네트웍스’ 보안 인프라 담당 - 보안 DNA로 디지털 헬스케어 정조준… 글로벌 의료 데이터 신뢰성 강화 - 헬스케어 전문 기업 ‘브이드림’과도 맞손… 기술 융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나서 한컴그룹의 지주사 격인 한컴위드(대표 송상엽)가 국내 대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모인 ‘메디컬 AI 얼라이언스(Medical AI Alliance, 이하 MAA)’에 합류하며 보안·헬스케어 융합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컴위드는 MAA에 참여해 차세대 의료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 네트웍스(LIFE Networks)’ 구축에 나선다. MAA는 셀바스AI, 메디아나, HLB글로벌, 제이엘케이,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 그룹 등 국내외 바이오 및 의료 AI 선도 기업들로 구성된 연합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응할 수 있는 독자적인 데이터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컴위드는 20년 이상 축적해 온 공개 키 기반구조(PKI) 암호 인증 및 데이터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이프 네크웍스의 핵심 보안 인프라를 책임진다. 나아가 데이터 활용 생태계의 보안 수준을 글로벌 기준으로 끌어올리고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저장·유통·활용을 위한 암호화 인증 기반의 보안 인프라를 제공하고, AI 안면인증 설루션 ‘한컴오스(Hancom Auth)’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보안을 강화한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및 공공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에 필수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MAA가 구축하는 라이프 네트웍스는 참여사가 보유한 데이터, 개인 건강 정보(의료 마이데이터), 일상 활동 기록(라이프로그)까지 아우르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통합 데이터를 토대로 신약 개발과 임상 설계 최적화 등을 지원해, 참여사들의 R&D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의료 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커질수록 데이터의 신뢰와 보안은 더욱 중요해진다”고 강조하며, “한컴위드의 독보적인 보안 기술력으로 라이프 네트웍스가 가장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글로벌 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AA 관계자는 “한컴위드의 합류로 라이프 네트웍스는 규모 확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아시아 전역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위드는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과 손잡고 보안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양사는 한컴위드의 차세대 보안 기술과 브이드림의 장애인 복지 및 헬스케어 분야 전문성과 결합해, 혁신적인 융합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한컴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컴위드는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디지털 금융과 미래 기술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비검증 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검증(KCMVP)을 획득하고, 국방 기술 과제를 수주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