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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소방청 주관 20억 원 규모 정부 연구개발 과제 주관기관 선정

관리자 2025-06-18

- 소방대원용 시야 개선 영상처리 기술 기반 열화상 비전 디바이스 개발 주관 - 총 33개월간 20억 원 규모의 예산 투입… 한국전기연구원·호서대·KTR과 공동 참여 - 차세대 스마트 소방 장비 시장 진출 및 소방 안전 기술 선도 기대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방산·안전 장비 전문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5년 정부 연구개발 사업 신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소방대원이 착용하는 상용 면체에 적용 가능한 시야 개선 영상처리 기술 기반의 보급형 핸즈프리 열화상 비전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7년 12월까지 총 33개월간 약 2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본 과제를 주관하며, 한국전기연구원, 호서대학교, KTR이 공동 참여기관으로 협력에 나선다.   개발 기술의 핵심은 상용 소방 헬멧과 면체에 탈부착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 및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연기 등으로 가시성이 낮은 환경에서도 소방대원이 실시간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기존 열화상 카메라는 특정 제조사의 헬멧에만 장착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발에서는 다양한 상용 헬멧과 면체에 호환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짙은 연기 속에서는 기존 열화상 카메라가 시야 확보에 한계를 보였으나, 이번 과제에서는 시야 개선이 가능한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소방대원의 시야 확보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 기술은 화재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대응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과제를 통해 소방청과의 협력 기반 기술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며, 해당 디바이스가 소방대원의 필수 장비로 채택될 수 있도록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과제 종료 후에는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핵심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및 제품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소방청이 주관한 공기호흡기 고성능·경량화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어, 이번 과제 또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한컴라이프케어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공기호흡기용 초경량 압력용기와 재난 현장 대응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모듈형 공기호흡기를 개발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올해 안으로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삼았다.   이 제품들은 소방대원의 기동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차세대 장비로 평가된다. 또한, 화재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화재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소방 장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 소방 장비 분야를 선도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디엠, 제로베이스와 디지털 마케팅 채용 연계 파트너십 체결

관리자 2025-06-17

– 제로베이스 교육 수료생 대상, 실무 과제 통한 채용 연계 – 교육-실습-채용을 잇는 마케팅 인재 선순환 체계 구축 협력   한컴그룹 계열사인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유디엠(UDM)은 커리어 교육 플랫폼 제로베이스를 운영하는 데이원컴퍼니와 실무 역량을 갖춘 마케팅 인재 발굴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이수한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유디엠은 잠재력 있는 마케터를 조기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유디엠은 제로베이스의 퍼포먼스 마케팅 및 콘텐츠 마케팅 과정 수료생에게 실제 기업이 직면한 실무 과제를 제공한다. 수료생들은 과제를 수행하며 현장 감각을 익히고, 유디엠은 과제 결과와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채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2011년에 설립된 유디엠은 퍼포먼스 마케팅부터 SNS 채널 운영, 브랜드 경험 마케팅, D2C(Direct-to-Consumer) 커머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퍼널(Full-Funnel)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현재까지 누적 프로젝트 500건, 연간 콘텐츠 제작 4만 건 이상을 수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디엠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는 기획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실전형 인재가 마케팅 성과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열정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과 인재가 함께 ‘윈윈(Win-win)’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로베이스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수강생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며,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으로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교육과 채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효성 높은 인재 발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 행안부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에 AI 설루션 공급 공공 AI 사업 공략 가속화

관리자 2025-06-16

- 올해 세 번째 공공 AI 성과...기술 경쟁력 입증하며 시장 입지 확대 - ‘한컴피디아’, ‘한컴 데이터 로더’ 등 핵심 AI 설루션, 삼성SDS 컨소시엄에 공급 - 공공 AI의 경험과 기술력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민간 사업 확대 추진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공공 부문 인공지능(AI) 사업의 성과를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컴은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성SDS 컨소시엄에 자사의 핵심 AI 설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한컴이 올해 초 수주한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이은 올해 세 번째 공공 부문 AI 관련 성과로, 이를 통해 공공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 공통 데이터, 개발·운영 환경 등 AI 자원 전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컴은 삼성SDS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사업에서 ▲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설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 ▲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의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 ▲ 다양한 문서 형식을 통합 변환·조회할 수 있는 ‘한컴 통합문서뷰어’를 공급한다. 특히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공공 문서를 자동 구조화해 실시간으로 근거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고도화된 생성형 AI 설루션이다. 이는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통합해 검색 인덱스를 구성하고, 정책 결정 및 행정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밀한 질의응답 환경을 제공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빠르게 증가하는 공공 부문의 생성형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민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의 AI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한컴이 지난달 진행한 ‘한컴 AI 솔루션 세미나’에서는 김연수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한컴의 기술 중심 전략과 AI 사업 비전을 소개했으며, 이 자리에는 공공기관 및 기업 고객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한컴 AI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한컴위드, 티지와 손잡고 차세대 보안 ‘제로 트러스트’ 시장 공략

관리자 2025-06-13

- IT 컨설팅 전문 기업 ‘티지’와 업무협약 체결… 공동 사업 추진 -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보안 패러다임 변화 적극 대응 - 정부 가이드라인 부합하는 기술력과 컨설팅 역량 결합해 시너지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대표 송상엽)가 IT 컨설팅 전문 기업 티지(TG, 대표 전원영)와 제로 트러스트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전환과 원격근무 확산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체계 구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며 국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고 비즈니스 환경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 모델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원칙에 기반한 제로 트러스트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특정 설루션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조직의 보안 철학과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므로 전문적인 컨설팅과 기술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력은 한컴위드가 인공지능(AI)과 다중인증(MFA) 요소 등 핵심 기술을 보안 설루션에 융합하거나 연구 개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다각화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컴위드는 AI 기반의 위협 탐지 및 대응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체 및 고유 맥락(Contextual) 정보를 활용한 신원 인증 체계를 강화하며 차세대 보안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IT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 역량을 다져 온 티지와의 협력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라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정부 역시 제로 트러스트 도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에 이어, 최근 실질적인 도입 절차와 방법론을 구체화한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공개하며 기업과 기관의 보안 체계 전환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국가사이버안보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국가망보안체계(N2SF)에서도 제로 트러스트 개념을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공공 분야로의 확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위드와 티지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한컴위드는 제로 트러스트의 핵심 요소인 ‘식별자·신원’ 인증 강화와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행위와 환경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자동으로 인증을 수행하는 ‘무자각 지속인증(Implicit Continuous Authentication)’ 기술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보안 수준을 극대화한다. 티지는 고도화된 한컴위드의 기술력을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검토하는 수요처에 효과적으로 제안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최적의 보안 환경을 설계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업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라며, “티지의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과 한컴위드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결합하여 국내 기업들이 복잡한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나아가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국내 보안 체계의 변화와 시장의 요구에 맞춘, 한층 최적화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컴아카데미, ‘엔비디아 AI 아카데미’ 7기 교육생 모집

관리자 2025-06-12

- 6월 30일까지 ‘엔비디아(NVIDIA) AI 아카데미’ 7기 교육생 모집 - AI 전문 교육과정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까지 지원 - 교육비 전액 국비 지원, 전공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아카데미(대표 김종헌)가 오는 30일까지 ‘엔비디아 AI 아카데미(NVIDIA AI ACADEMY)’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엔비디아 AI 아카데미는 엔비디아 본사 인증 커리큘럼 및 딥 러닝 인스티튜드(DLI, Deep Learning Institute) 공인 강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수료 후에는 엔비디아 공인 AI 개발자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는 AI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비 전액 국비 지원, 월 최대 316,000원의 훈련장려금 지급, 이력서 첨삭 및 면접 컨설팅 등 취업 연계 서비스까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30일까지 한컴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AI 분야에 도전하는 미취업자나 비전공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수강생들은 한컴아카데미 분당교육센터에서 교육받게 된다. 한컴아카데미는 국내 최초의 엔비디아 공인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023년부터 엔비디아 AI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컴아카데미는 향후 자율주행·로봇·임베디드 AI 등 하드웨어 융합형 교육과정 확대, 산학협력 및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AI 아카데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컴아카데미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컴인스페이스,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 6월 21일 발사 K-미션 플랫폼 구축 본격화

관리자 2025-06-09

- 5m급 지구관측 및 국내 개발 우주 부품 환경 검증 임무 동시 수행 - 50기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국내 유일 ‘멀티-INT 플랫폼’의 위성 데이터 경쟁력 강화 - 실시간 데이터 융합, 분석 역량으로 ‘한국형 팔란티어’ 구현...국내외 산업의 의사결정 지원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는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를 오는 6월 21일(미국 현지시간, 6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을 통해 발사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 2호'는 6U급(가로 200mm X 세로 300mm X 높이 100mm, 무게 약 10.8kg)의 초소형 위성으로, 지상으로부터 약 500~600km 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8개 분광 밴드를 가진 다중분광카메라(Multi-spectral Camera)를 탑재하여 지상폭 20km(Swath)에 걸쳐 5m급 해상도의 지구관측 영상을 제공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1호’의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종 2호’를 통해 확보될 고품질 영상 데이터를 농업, 건설, 안전, 물류 등 고도의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발사는 지구관측을 넘어, 국내 우주산업 기술 검증에도 기여한다. ‘세종 2호’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위성용 SAR(합성개구레이더) 안테나의 우주코팅 시편이 탑재되어, 1년간 90분 간격으로 궤도상의 온도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함으로써 우주 부품 및 소재의 국산화와 신뢰성 검증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추진하는 총 50기 규모의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의 출발점으로, 이를 통해 위성 데이터 수집 밀도와 빈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주도의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2호'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1월 자체 개발한 국산 비행소프트웨어(FSW)가 탑재된 '세종 4호'를 누리호 4차에 실어 보내 농업·산림 모니터링에 특화된 영상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이어 2026년 2월에는 ‘스페이스X’의 팰컨9으로 초분광카메라(442밴드)를 탑재한 '세종 3호’를 발사하며, 같은 해 6월에는 ‘세종 5호’가 누리호 5차 통해 우주로 발사되어 정밀 분석 데이터 확보는 물론 저궤도 위성 기반 항법 기술(LEO-PNT) 검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멀티(Multi)-INT 플랫폼’을 통해 위성으로 수집한 영상을 비롯해 드론 영상, 지상 센서, 사물인터넷(IoT), 통신 등 다양한 이종 데이터를 통합하여 실시간 융합·분석하고 있다. 이는 단순 위성 영상 서비스 제공을 넘어, 복잡한 산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AI 분석 플랫폼으로 확장 중임을 의미한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세종 2호’ 발사를 계기로 한컴인스페이스가 국내 위성 데이터 기반 B2B 플랫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단순히 ‘위성을 쏘는 기업’에서 나아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움직이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세종 2호는 단순한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준비해 온 정밀 데이터 기반 산업 플랫폼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을 의미한다”며,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활용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미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