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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안면인증 설루션 ‘한컴오스 v1.0’ GS인증 획득

관리자 2025-08-12

- 국내 유일 iBeta level 2 '패시브 라이브니스' 기술로 고도화된 위·변조 탐지 검증 - 미 국토부 RIVTD Track 3에서 높은 성능 결과 달성…생체 탐지 기술력 입증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대표 송상엽)는 안면인증 설루션 ‘한컴오스(Hancom Auth) v1.0’이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국가 표준에 따라 검증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이나 조달 시장에 진입할 때 필요한 기본 조건이다. 이 중 1등급은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신뢰성 등 8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한컴오스 v1.0은 비대면 본인확인을 위한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설루션이다. 사람 얼굴에서 5천 개 이상의 특징점을 추출해 얼굴 패턴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오래된 사진이나 손상된 이미지에서도 높은 안면 인식 정확도를 제공한다.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가 인정한 생체인식 테스트 전문기관(iBeta Quality Assurance)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 평가(PAD, Presentation Attack Detection)에서 최고 등급인 Level 2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3D 프린터나 레진·라텍스 마스크 같은 고도화된 위조 수단도 걸러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패시브 라이브니스(Passive Liveness) 기술임을 공식 입증받았다. 패시브 라이브니스는 액티브 라이브니스와 달리 사용자에게 특정 행동을 요구하지 않고도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얼굴을 분석해 실제 사람인지 자동으로 판별하여 편의성이 높고, 특정 행동의 예측 가능성에 대한 보안 허점을 제거하여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또한 이 기술은 iBeta 인증뿐 아니라, 미국 국토안보부가 주관하는 원격 신원 확인 기술 성능 평가 트랙 3: 얼굴 생체 탐지 평가(RIVTD Track 3: Face Liveness Detection’(Remote Identity Validation Technology Demonstration))에서 0.2% 미만의 매우 낮은 실사용자 오인식률(BPCER, Bona Fide Presentation Classification Error Rate)을 기록했다. 해당 평가는 원격 신원 확인 기술의 성능을 평가하는 미국 정부 프로그램으로, 실제 사용자와 사칭 공격자를 얼마나 잘 구별하는지를 평가한다. 그 중에서도 Track 3는 원격 신원 확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 요소 중 하나로 위장 공격 탐지 기술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핵심 항목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안면 인증을 우회하는 시도가 국내외에서 늘고 있다”며, “한컴오스는 뛰어난 위변조 방지 기술을 갖춘 설루션으로 안면인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컴위드는 최근 양자보안, AI 생체인증, 딥페이크 탐지, 스테이블코인 기반 가상자산 등 차세대 보안·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획득하며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 안전 및 국방 보안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 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 프리 IPO 125억 유치 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분석 기술력 인정

관리자 2025-08-11

- 한 달여 만에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 투자자 참여 - 한컴그룹 편입 후 기업 가치 급성장... ‘한국형 팔란티어’로 올해 코스닥 상장 본격화 - 위성, 드론 등 데이터 인프라와 AI 융합 분석 기술로 시장 선도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가 한 달여 만에 125억 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리 IPO가 일반적으로 수개월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거래가 마무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시장에서 한컴인스페이스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높은 신뢰, 그리고 상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에잇더블투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신규 참여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기술성 평가 통과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이후 불과 5년 만에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한컴그룹의 전략적 지원과 한컴인스페이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결합해 만들어낸 시너지의 결과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리 IPO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며 국내 AI 데이터 분석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의 핵심 경쟁력은 위성, 드론, IoT 센서 등 서로 다른 종류의 데이터를 AI 기술로 통합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있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 데이터 융합 분석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은 지리공간정보(GEOINT),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융합하고 AI 모델을 통해 분석하여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 경보까지 제공한다. 이는 전 주기를 자동화하는 ‘야누스(Janus)’ 엔진과 AI 모델 학습 및 배포를 자동화하는 엠엘옵스(MLOps) 기술 덕분이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컴인스페이스는 ▲재난·재해 탐지 ▲농작물 생산량 예측 ▲국방 감시 ▲산업안전 모니터링 등 고부가가치 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100건 이상의 실제 사업을 통해 이미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고품질 데이터 분석의 전제 조건이 양질의 원천 데이터 확보에 있는 만큼 한컴인스페이스는 독자적인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세종 1호’ 발사를 시작으로 올해 6월 ‘세종 2호’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렸으며, 2025년 11월 ‘세종 4호’(누리호 4차), 2026년 2월 ‘세종 3호’(팰컨9), 2026년 6월 ‘세종 5호’(누리호 5차)를 발사하여 독자적인 위성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K-미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최대 50기의 군집위성 시스템을 구축하여 데이터의 실시간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위성 데이터뿐만 아니라 자체 무인 드론 운영 시스템을 통해 지상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까지 내재화했다. 무인 드론 운영 시스템 ‘드론샛(DroneSAT)’은 일본 태양광 발전소 실증 사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대전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119안전센터 15곳에 드론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것은 우주와 지상을 아우르는 한컴인스페이스의 종합 데이터 분석 역량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한컴인스페이스는 항공우주 기업을 넘어 독자적인 데이터 인프라와 AI를 결합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투자 유치는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확보된 자금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글로벌 데이터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 경기도의회 ‘AI 대전환 콘퍼런스’ 참가

관리자 2025-08-08

- 오는 13일 경기도청서 개최… 주제 발표 및 전시 부스 통해 공공 AI 설루션 선봬 -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독스’ 등 AI 기반의 실질적인 디지털 워크 혁신 방안 소개 - 경기도의회 ‘AI로 혁신하는 도의회’ 비전 실현에 핵심 파트너로 협력 강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는 ‘2025 지방의정 AI 대전환 콘퍼런스’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정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 3.0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회가 ‘AI로 혁신하는 도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다. 콘퍼런스는 오는 13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리며,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 경기도청, 31개 시·군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컴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AI컨설팅팀 신재욱 팀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AI, 업무의 속도를 바꾸다: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워크 혁신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서는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중심으로, 실제 의정 업무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되는 전시 부스에서 한컴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랜 기간 공공 시장에서 쌓아온 문서 기술력과 노하우에 최신 AI 기술을 결합하여, 지방 의정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방대한 회의록과 문서를 관리하고 분석해야 하는 의정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AI 기술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은 “경기도의회가 선포하는 AI 대전환 비전의 첫걸음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한컴이 보유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가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그룹, 특별재난지역 가평군에 수해 복구 성금 1억 원 기탁

관리자 2025-08-06

-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가평군에 위로 전하며 복구 동참 - 가평 소재 연수원 ‘청리움’ 인연으로 지역사회 아픔 나눠 - 수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 지원 위해 사용 예정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에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군은 지난 7월 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현재 피해 복구를 위해 각계각층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컴그룹은 가평군 설악면에 복합문화공간 ‘청리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인연을 맺어왔다. 그룹 연수원으로 출발한 청리움은 현재 지역 주민과 일반인에게도 개방되는 휴식과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컴그룹은 이번 기부가 연고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가평군 수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및 주거 시설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컴그룹 변성준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지역사회가 안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컴, 한컴인스페이스 최대주주 등극… 신성장동력 ‘AI·데이터’ 분야 투자 확대

관리자 2025-08-05

- 김연수 대표 체제, 신사업 ‘AI·데이터’ 공략 위해 2020년 한컴인스페이스 인수 - 한컴, 콜옵션 행사로 한컴인스페이스 지분 31.4%까지 확대… 최대주주 등극 - 한컴인스페이스,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력으로 IPO 순항… 성공적 M&A로 평가 - 그룹 차원 AI 사업 시너지 창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한글과컴퓨터(030520, 이하 한컴)가 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확대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지분 확대는 한컴이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AI·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강화와 사업 주도권 확보가 목적이다.   한컴은 최근 보유하고 있던 콜옵션을 행사해 한컴인스페이스 지분을 기존 20.7%에서 31.4%로 확대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이번 지분 확대로 한컴은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클라우드·AI·데이터’를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설정하고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김 대표가 주도하는 그룹의 중장기 신사업 비전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AI 기반 다매체·다채널 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 2022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구관측용 위성 ‘세종1호’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세종2호’까지 궤도에 안착시키며 독자적인 위성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위성뿐만 아니라 무인드론, 고해상 장거리 지상 카메라로 우주-하늘-지상을 아우르는 데이터 벨트를 완성했다.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융합 분석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 및 경보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인 ‘인스테이션(InStation)’을 자체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컴그룹은 계열사 간 AI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컴은 클라우드형 서비스와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혁신 중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 사업을, 한컴위드는 AI 안면인식 설루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업공개(IPO)를 적극 추진 중이다. 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활발히 전개하는 등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예비 심사 청구 준비와 함께 본격적인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이 최대주주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한컴인스페이스의 상장이 구체화될수록 성공적인 인수합병(M&A)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지분 확대는 AI와 데이터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한 한컴의 확고한 의지와 선제적 투자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컴인스페이스의 성공적인 상장을 지원하고,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컴,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승선… 35년 문서 기술력, ‘K-엑사원’ 성공 이끈다

관리자 2025-08-04

-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최종 선정 - LG 컨소시엄 핵심 파트너로 참여, B2B·B2G 시장 AI 생태계 구축 선도 - ‘한컴 데이터 로더’, ‘한컴피디아’ 등 문서 데이터 기반 독보적 AI 기술력 승부   한글과컴퓨터(030520, 이하 한컴)가 LG AI연구원이 이끄는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대한민국의 AI 주권 확보에 나선다. 한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며, 한국형 초거대 AI 모델 ‘K-EXAONE(K-엑사원)’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 2,1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에 견줄 수 있는 95% 이상의 성능을 달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 주도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컴을 비롯해 LG CNS, LG유플러스, 슈퍼브AI, 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뤼튼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해 각 사의 전문 기술을 접목, 공동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컴은 35년간 축적한 전자문서 기술과 AI 융합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특히 전자문서에서 텍스트, 표,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와 자연어 기반의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는 데이터 처리와 응용 기술 측면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LG AI연구원은 컨소시엄 내 참여 기업들을 AI 모델 개발, 생태계 기반 조성, B2C·B2B·B2G 서비스 확대 등으로 역할을 구분했다. 한컴은 B2B 및 B2G 분야에서 AI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담당하는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자사 제품을 통해 공공 및 기업 고객에게 지능형 문서 작성 및 자동화 설루션을 제공, AI 기반 업무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한컴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공공 AI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회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에 연이어 참여했다. 최근에는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에 AI 설루션을 공급하며 교육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선정은 한컴의 문서 기술력과 AI 융합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소버린 AI 시대를 맞아 공공 및 기업 시장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산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