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OM

• 한컴구름, 리눅스 기반 개방형 OS로 개인 사용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 한컴구름, ‘구름플랫폼’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성, 편의성 보유
• 향후 한컴구름 생태계 확장을 위해 리눅스용 한컴오피스 등 다양한 앱 개발 지원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이사 변성준, 이하 한컴)는 개인 사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C용 운영체제(OS) ‘한컴구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컴구름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조현숙, 이하 국보연)가 개발·공개한 개방형 OS인 ‘구름플랫폼’을 토대로 개인 사용자에 최적화시킨 OS로 리눅스 커널 4.9기반의 데비안(Debian)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컴구름은 구름 브라우저, 이미지 뷰어, 동영상 플레이어, 압축프로그램, 메모장, 계산기 등을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해 학습과 업무에 필요한 PC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구름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과 동일하게 크로미엄 기반으로 개발된 웹브라우저로 정부, 은행, 기업 등 대부분의 웹사이트를 지원하고 있다.

한컴구름은 국보연이 개발한 보안프레임워크(신뢰부팅기술, 운영체제 보호 기술, 브라우저 보호 기술)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악성코드, 해킹 등의 위협을 차단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컴은 한컴구름 출시에 맞춰 리눅스(우분투, 페도라) 환경에서 한글문서(HWP)를 볼 수 있는 ‘한컴오피스 한글viewer’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컴은 향후 리눅스 환경에서 자유롭게 문서 편집이 가능한 리눅스용 한컴오피스를 비롯해 다양한 리눅스 기반 앱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컴구름과 한컴오피스 한글viewer는 한컴 홈페이지(www.hancom.com) 다운로드 센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동영상 가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015년부터 구름플랫폼 개발에 참여해 온 한컴은 지난해 개방형OS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랩, 휴네시온, 세이퍼존, 순천향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30여개 기업 및 기관 등과 함께 ‘한컴구름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한컴은 협의체를 통해 Daas(Datacenter as a Service) 기반 망분리 PC 지원, 필수 보안SW 호환, 행정,교육 등의 특수목적용 단말 개발 등을 통해 한컴구름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구름은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구름플랫폼’의 이용도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 일반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라며, “향후 B2B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SW 기업 및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